을씨년스러운 여름날 오후. 뽕밭 한가운데서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른 채 서림은 태어난다. 그후 어머닌 도망치고 땡초 지산 스님의 도움으로 청학 마을 훈장댁에 양자로 입양되어 청년으로 성장한다. 어느날, 태풍으로 인하여 계곡에 추락, 실신한 등반객 나영을 발견하여 목숨을 구해주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급속하게 가까워진다. 그러나 나영은 서울로 떠나야 했고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채 고고한 인습의 법도로 문명 사회와 단절된 청학동에서의 서림의 행동은 선비들의 눈을 벗어나 청학 마을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길로 서림은 서울로 상경하고. 나영은 화장품 회사 회장의 딸로서 기획실장 박동수와 장래를 약속한 사이다. 서울로 상경한 서림은 나영을 만나고 둘의 사랑은 어느정도 발전한다. 그러던 어느날 나영과 동수가 약혼식을 하고 식장 한쪽에서 서림은 이들을 지켜보다 하염없이 발길을 옮긴다. 부산으로 향하는 서림의 열차를 나영이 추격하고 결국 열차를 앞질러 서림이 탄 열차를 세우는데 성공,서림을 다시 만난다. 동수와의 약혼을 취소 했음을 알리고 나영은 영원히 서림 곁에 있을 것을 약속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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