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조의 한 가옥에는 앙헬라 비카리오(Angela Vicario: 오렐라 머티 분)와 바이야르도 산 로망(Bayardo San Roman: 루퍼트 에버렛 분)의 결혼식이 거행된다. 이 운명의 결혼 축복 뒤에는 비극이 숨어있었다. 결혼식날 저녁에 신랑은 시부가 처녀가 아니란 사실을 알고 신부를 버린다. 이 불명예를 씻기 위해 신부의 두 오빠가 여동생을 범한 그들의 친한 친구 산티아고 나사르(Santiago Nasar: 안소니 디론 분)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마을 전체에 이 심판의 소식이 알려지지만 아무도, 희생 제물을 구해낼 용기를 갖지 못한다. 결국 산티아고는 그들의 손에 비참하게 최후를 마치고, 손에 친구의 피를 묻힌 그들의 앞날은 회색빛으로 변하고 만다. 아름다운 신부 엔젤라는 졸지에 두 오빠와 남편을 잃고 만 것이다. 수십년의 세월이 흐른 뒤, 이 작은 마을에 홀연히 한 노신사가 나타난다. 오래전에 신부를 버리고 사라졌던 바야르도, 그는 가장 먼저 자신의 옹졸함으로 비명에 간 친구 산티아고의 묘지 앞에서 회한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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