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 가리발디 플롯
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1860년 10월1일 드디어 볼트르노 대 전투가 시작된다. 한 동안의 혼전 끝에 가리발디의 용군은 산트 안젤로와 산타 마리아에서 부르몽군의 공격을 물리치고 메디치장군과 브로제티의 소규모 부대는 카스텔 모로네에서 싸운다. 전투가 치열해지자 스페란자와 가리발디를 숭배하는 용감한 영국 여자 제씨화이트는 부상병 치료에 지원해 야전병원을 운영한다. 이 전투에서 가리발디는 프린체스코 2세와 리투치장군의 기병대공격을 분쇄하고 거의 모든 전선에 걸쳐 승리를 거둔다.
제6부. 승리를 축하하는 소연회에서 살디니 장군이 나타나 가리발디가 절대로 로마까지는 갈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유명한 테아노 회의가 바이라노델라 카레나에서 벌어진다. 가리발디는 비토리오 에마누엘에게 이태리국왕의 칭호를 헌정하지만 왕은 별로 달갑거나 감사하게 여기질 않는다. 가리발디장군은 모든 대권을 넘겨주고 아들 메리노와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은퇴하여 카프레래섬으로 들어간다.
제7부. 카플레라섬에서 가리발디는 소박한 농부의 삶을 살면서 이태리 통일을 위해 모든 것을 기다린다. 그러나 가리발디의 용기와 인간을 기리는 많은 추종자들과 병사들, 친구들이 늘 방문해 옴으로써 그는 외롭지 않은 생활을 한다. 기리발디는 사랑하는 딸을 부하 장교 스케파노 칸치오와 결혼시킨다. 이를 위해 헝가리, 영국 심지어 링컨 대통령 특사인 미국 대사 샌포드까지 카프레라섬을 찾아온다. 그러나 가리발디는 링컨의 미국 초청을 거절한다. 북군장군이 되기보다는 이태리를 위해 힐 일이 있다고 느껴서이다.
제8부. 가리발디는 이태리 공화국의 초대의회의장으로 선출되어 1861년 4월 16일 역사적인 의회레 참석하나 전쟁에서 명장의 모습과는 달리 정치가로서는 눌변과 오판으로 의회의 휴회사태를 일으킨다. 그는 자기 휘하에서 싸웠던 의용군을 새법안을 통과시키지도 못한 채 오랜 라이벌인 카블에게 패배하고 쓸쓸히 카프레라 섬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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