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의 암호 플롯
사진 공부를 위해 프랑스에 온 미국인 조쉬는 피리의 한 전원도시에 있는 예술가 마을에 살고 있다. 어느날 파리의 노틀담 성당을 필름에 담고 있던 조쉬는 우연히 카메라 렌즈안에 들오온 미모의 모델 프란체스카와 짧은 만남을 갖게 된다.
프란체스카의 신선한 분위기에 매료당한 조쉬는 성당 밖에서 촬영을 하고있는 그녀에게 이끌려 자신의 카메라에 열심히 프란체스카의 모습을 담는다. 그런데 프란체스카가 성당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순간, 어디선가 괴한이 나타나고, 그녀를 향해 총을 난사한다.
사람들의 비명과 아우성 사이에서 조쉬는 끈질기게 괴한을 쫓아가며 셔터를 누른다. 기절한 프란체스카는 병원으로 실려가고 조쉬에게 필름을 요구하는 현지 경찰들을 물리치고 숙소로 돌아와 필름을 현상하는데. 프란체스카가 쓰러져 있는 사건현장을 찍은 사진을 바라보던 조쉬는 그녀의 벗겨진 구두 속에서 빠져나온 것처럼 보이는 종이 쪽지를 발견하고 의구심을 갖고, 병원으로 프란체스카를 찾아가지만 그녀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더욱 의아해 지는데...
한편 미국 정보원인 프란체스카는 신발속에 숨겨둔 종이쪽지가 없어지자 죠쉬의 사진만이 사건의 열쇠임을 알고 죠쉬의 집을 찾는다. 이중첩자인 프란체스카가 잃어버린 메모에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숨겨진 KGB의 명단과 그들의 활동상황이 담겨져 있는 마이크로 필름이 숨어있는 위치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었다.
조쉬는 본의 아니게 국제 정보전쟁에 휩쓸리고 만 것이다. KGB와 CIA의 추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죽었다고 생각한 프란체스카가 생생한 모습으로 조쉬를 찾아온다. 놀라는 그에게 프란체스카는 그동안의 사건에 관해 경위를 듣게 되고 사진속에서 본 쪽지에 쓰여진 글씨를 어렴풋이 떠올리는데...
사진 속의 암호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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