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번째 생일을 맞는 아이번 트라벨리언(Ivan Travalian: 알 파치노 분)은 아내(Gloria: 튜즈데이 웰드 분)와 5명의 아이들을 거느린 가장이다. 그는 뉴욕 브로드웨이의 희곡 작가로 제작자인 아놀드 크레폴리치(Kreplich: 알란 킹 분)와 자신의 작품을 공연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연출을 영입하고 배우들을 선발하는 등 한창 공연 준비에 바쁜 그는 아내 때문에 골머리를 앓기 시작한다. 1주일이 넘도록 집을 나갔다가 돌아온 아내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다음날 아침 출근해 버리는데다, 아이번은 아내가 바람이 났다는 소문까지 듣게 된다. 아내의 직장까지 찾아가 관계를 회복하려고 노력하지만, 소문은 사실로 밝혀지고 두사람은 헤어지게 된다.
공연준비는 대기업의 후원을 약속받고, 주연 여배우 섭외도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그의 솔직한 설득으로 헐리우드의 스타 앨리스 디트로잇(Alice Detroit: 다이안 캐논 분)의 출연을 약속 받는 등 착실히 진행돼간다.
그러나 그는 아내의 가출과 아이들의 뒤치닥거리로 정신없는 생활을 계속한다. 남아있는 아이들은 이고르(Igor: 에릭 구리 분)를 제외하고는 아내 글로리아가 전 남편들과 결혼해서 낳은 아이들. 결국 이고르와 제랄도(Geraldo: 벤자민 H. 카틴 분)만 남고 보니(Bonnie: 엘바 조셉슨 분)와 데비(Debbie: 아리 메이어스 분), 스파이크(Spike: B.J. 바리 분)는 친 아버지들에게로 떠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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