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곤 올슨은 은행을 털다 미수에 그치고 체포되어 옥살이를 하고 나온다. 그는 사회복지국 직원인 보딜이라는 아가씨에게 감화되어 범죄에서 손씻기로 결심하고 친구들과 국립은행에 청소부로 취직하지만, 미국 마피아단이 은행에 있던 왕실의 보석을 털어가는 바람에 도둑누명을 쓰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우여곡절 끝에 첼로 케이스안에 든 보석을 다시 찾은 이곤 일행은 마피아에게 쫓기고, 보딜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 마피아 두목 세라피노를 만나 그를 설득한다. 결국 세라피노는 이곤 일행이 갖고 있던 보석을 되찾아 국가에 돌려준 뒤 출국하고, 이곤은 갖가지 경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다시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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