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출격 플롯
월남전 발발 7년 후인 1972년 9월 10일, 전쟁 말기의 베트남 북쪽 해안. 미 항공 모함의 A-6 폭격기 조종사 제이크 그래프톤(Jake "Cool Hand" Grafton: 브래드 존슨 분)은 목숨을 걸만한 목표물이 아닌 것에 출격하여 동료들이 헛된 죽음을 당하는 것에 회의를 느끼던 차에 이날 출격에서도 목숨을 걸고 밀림 지대에 애궂은 나무숲만 폭격하고 돌아오다 그만 파트너인 모르그(Morgan "Morg" McPherson: 크리스토퍼 리치 분)가 한 농부의 총에 피격되어 죽음으로서 절망에서 헤어날 줄 모른다. 이때 조종사로 이름을 날렸지만 비행기 추락으로 부상한 동료를 구하지 못하고 혼자 귀환하여 동료를 버렸다는 오명을 쓴 콜 중령(Virgil Cole: 윌리암 데포 분)이 전입한다. 이 항공모함의 부함장 캄파넬리(Frank "Dooke" Camparelli: 대니 글로버 분)는 새로온 신참 잭 발로우(Jack "Razor" Barlow: 자리드 챈들러 분)의 경험과 제이크의 기분전환을 고려해 제이크와 박스맨(Boxman: 톰 시저모어 분), 쌔미(Lt. Sammy Lundeen: 저스틴 윌리암스 분)와 잭을 수빅에 출동시킨다. 이들은 여러가지 공중전을 보이며 비행하다 수빅에 도착한다. 제이크는 죽은 모르그의 부인을 만나러 갔다가 그녀의 친구인 콜리 트로(Callie: 로잔나 아퀘트 분)를 만나게 된다. 이날밤 제이크와 동료들은 술집에서 전투기 조종사와 폭격기 조종사간의 내기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싸움이 일어나 콜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온다. 제이크는 콜리와 다시 만나게 되고 그녀와 사랑하게 되면서 잠시 모르그의 죽음을 잊게 된다. 콜리는 조종사인 남편이 전사하고 귀여운 여자 아이를 두고 있다. 항공모함으로 돌아온 제이크는 모르그와 함께 소동을 일으킨 것에 대해 캄파넬리로부터 지적을 받는다. 제이크는 콜의 공격기를 타게 되는데 샘 미사일 4개와 미그기까지 피해 목표물 폭격에 성공하는 그의 침착함과 환상적이기까지한 작전 수행 솜씨에 감탄한다. 제이크는 동료들을 위협하는 하노이와 타이퐁 근처에 숨어 있는 850개의 미사일 기지를 없애기 위해서는 단독으로 하노이를 폭격하자고 제안하지만 콜은 적진 깊숙히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거절한다. 그러던 중 폭격 수행에 출격했던 박스맨과 잭이 샘 미사일을 맞고 폭격된다. 콜은 소문으로만 나돌던 샘 미사일을 제조하는 샘 시티를 뉴스를 통해 발견하고 샘 시티가 있는 인면혁명공원을 폭격하기로 한다. 드디어 제이크와 콜은 폭탄을 싣고 출격하여 샘 미사일과 온갖 기관포와 대공포의 응사을 받으며 마침내 샘 시티를 폭격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베트남측은 아동병원을 폭격되어 무고한 어린이들의 희생을 주장하여 평화회담이 연기된다. 이들은 군법 재판에 회부되나 다행히 평화회담이 깨진 것에 분노한 닉슨 대통령이 베트남 북쪽의 전면 폭격을 명령해 징계가 취소된다. 해군, 해병, 해군의 전면적인 총공격이 사작되어 여기에 참가한 캄파넬리가 추락, 적진에 떨어지게 된다. 출전 금지 명령을 받고 있었던 제이크와 콜은 또 다시 무단으로 비행기를 몰고 캄파넬리를 구하러 간다. 엄호를 하던 중 제이크의 비행기도 총알을 맞고 둘은 비상탈출하여 콜은 부상을 당한다. 가망이 없음을 안 콜은 자신을 미끼로 베트콩을 유인하고 연막탄을 터뜨려 자신이 있는 곳에 폭격을 하게 하고 제이크와 캄파넬리를 구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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