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멘 2 Damien : Omen II

재미없었다 We Are Family Team WAF

초등학교때인가?? 중학교때인가?? TV에서 주말의명화 아니믄 토요명화루 봤었눈데, 그땐 엄~~~~~~~청 무서웠지만, 어른이 되구나서 한번더 인터넷으루 다운받아서 보니 별루 안 무섭군.... 어렸을때 가장 무서웠던 공포영화 --> 오멘2, 늑대인간, 이블데드1, 가위, 미국판 링.....

어릴 때 봤던 오멘시리즈 중 웬지모르게 가장 인상깊은 2탄.. 빨간색 옷입은 여기자가 악마의 사주를 받은 까만 까마귀떼의 공격을 받고 눈에서 뻘건 피 범벅이 되어 비틀거리던 장면이 어렸던 내겐 상당히 쇼킹하여 뇌리에 박혀있었다. (어쩌면 기억의 혼동일 수 있는데 흰 옷 입은 여기자가 까만 까마귀떼의 공격을 받고 눈에서 몸에서 뻘건 피 범벅이 되어 흰 옷을 뻘겋게 물들였을 수도..) 무섭다거나 징그럽다기보단..뭐랄까..강렬한 색의 반영으로 임팩트있게 다가와서 꽤 인상적이었달까. 어렸으니까 무섭고 징그러운것도 어느정도 있긴했겠지만 오컬트물 중에서도 오멘은 늘 나에겐 top3 안에 드는 수작. 오멘도 06년 리메이크작은 평타는 했으나 딱히 인상깊게 남진않았음. 마지막 장면이 세련되게 연출했다는 점 정도.. 76년 오리지널작1편이 아무래도 내겐 여러모로 크게 남아있음. 잘만들어진 오멘이 또 나왔으면 좋겠단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