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장이 인접한 곳에서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한 가족이 있다. 숙모와 소년이 키우는 강아지 모두 임신을 한 상태에서 들려오는 총성은 신경을 몹시 거슬리게 한다. 금슬좋은 작은 아버지 부부가 방에 들어가면, 소년은 벽에 난 구멍으로 그들을 엿보며 호흡을 고른다. 키우는 개에게 달려간 소년은 방에서 들려오던 음악을 들려주며 호흡을 반복한다. 소년의 시각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재치있는 성적 은유로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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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법, 제2장총 (2) 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