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티스를 하는 27세의 엘리사는 몬테비데오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지만 두 아이를 키워야 하는 빈털터리 아줌마일 뿐이다. 새로운 삶을 기대한 엘리사는 뚜쟁이 플라시도의 꾐에 빠져 여자친구 루루와 함께 바르셀로나로 불법 이민을 떠나지만 이내 환상은 깨어지고, 결국 다시 몸을 팔기 위해 거리로 나서야 하는 처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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