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의상실에서 일하는 도미니크는 부유하고 안정된 삶을 사는 중년의 독신여성이다. 그녀는 동성애자로 붐비는 술집에서 켄틴을 만난다. 젊은 그의 매력에 이끌려 관계를 맺게되고 둘은 도미니크의 아파트에 기거한다. 공통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켄틴과의 예기치 않은 사랑에 흔들리고, 그 강렬한 유혹이 이끄는대로 관계를 지속해 나간다.
도미니크는 여장남자인 크리스로부터 켄틴의 과거 얘기를 듣게 되고 자신에게는 아무말도 해주지 않는 켄틴을 둘러싼 모든 것들을 뒤쫓는다. 켄틴이 장애자인 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자신의 육체를 이용한다는 것과 아직도 수카즈라는 잘나가는 변호사의 성적 노리개로 지낸다는 것을 알게된다.
도미니크는 켄틴과의 사랑에 혼란스러워하고 그를 바꿔보려 애쓰지만 변하지 않는다. 켄틴 또한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안주하지 못한다. 그렇게 둘의 불안한 관계는 차츰 방황하고 엇갈린다. 도미니크는 켄틴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긴 것을 알게 되고, 그 여자가 다름아닌 자신이 알고 지내던 친구부부의 딸인 사실에 놀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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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학교총 (5) 개의 댓글
성을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프랑스의 문화적 풍토가 부럽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