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대 할리우드를 주름잡던 공포영화의 대가 제임스 웨일의 명성은 사라진 지 오래다. 그는 이제 집에서 가끔 찾아오는 남자 연인에게 심통을 부리며 살아가는,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늙은 괴물의 신세. 어느 날 웨일은 정원사 클레이 분이 잔디 깎는 모습을 보고 그의 근육과 젊음에 매료된다. 그의 동성애 취향을 알고 찜찜해하는 클레이에게 그림 모델이 돼달라고 설득하면서 웨일은 서서히 자신의 죽음을 준비한다.
할리우드 공포영화의 거장 제임스 웨일. 은퇴 이후 그는 인적이 드문 대저택에서 홀로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젊은 정원사 클레이가 저택에 들어오게 되고, 묘한 호감을 느낀 웨일은 클레이에게 그림의 모델이 되어줄 것을 부탁한다. 한 거장 감독의 쓸쓸한 말년에 포커스를 맞춘 이 작품은 인간적 고뇌와 외로움을 현실적으로 다루고 있다.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한 배우 이안 맥켈런은 젊은 육체의 아름다움에 빠진 노감독의 내면을 더욱 실감나게 그려낸다.
(2012 부산 영화의 전당 포럼 - 영화가 사랑한 괴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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