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가브리엘라(제니퍼 코넬리)의 초청을 받고 그녀의 고향 캐나다 퀘벡에 온 마이클(패트릭 뎀프시). 그는 멋진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낼 기대로 가득차 있다. 그러나 가브리엘라는 희망에 부풀어 그곳에 도착한 마이클에게 더 이상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고백을 한다. 마이클은 그녀의 냉담한 반응을 바꾸려고 무진 노력을 하지만 이해 못 할 현상들만 나타난다. 하나같이 이상한 행동들을 하는 그녀의 가족들.
작가라는 아버지는 쓸데없이 옷을 벗고서 집안을 배회하고, 마이클을 본 할머니는 죽은 남편이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가브리엘라의 두 여동생 이렌카(셰일라 켈리 분)와 시몬(애쉴리 그린필드 분)은 그를 유혹하려 달려든다.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 이렌카와 하룻밤을 보낸 마이클은 도망치듯 그곳을 떠나온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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