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후 섬의 마을 펑꾸이는 소금과 건조한 바람, 비릿한 내음과 밝은 햇빛으로 가득한 곳이다. 펑꾸이 출신인 아칭은 자신이 7살 때 아버지가 야구공에 맞아 갑자기 백치가 되어버렸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그 뒤 변해버린 생활은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결국 그는 친구 아정, 쿠오추와 함께 고향 펑꾸이와는 흙이나 공기마저 완전히 다른 대도시 카오슝으로 향한다.
1984년 낭트영화제 황금열기구상(최우수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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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꾸이에서 온 소년총 (6) 개의 댓글
무력화된 아버지의 좌절을 떠안은 소년은 거기서부터 삶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