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하트 Angel Heart

지인에게 추천 받고 감상했습니다. 처음엔 다소 영화의 전개나 대사 처리 방식이 모호하게 표현을 해서 다소 지루하던 찰라 마지막 반전에서 많이 놀란 건 아니지만 깜놀했구요. 이래서 명작이라고 하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단지 제 취향은 아니었기에 평점 8점입니다.^&^

한마디로 스타일리쉬한 작품이다. 마치 흑백 영화를 보는듯한 세레신의 촬영은 독보적이고, 무심한 듯 시니컬한 연기를 펼치는 루크는 실제 촬영 당시 연기를 포기하기로 한 결심과는 반대로 그의 연기 인생에서 최고의 방점을 찍었다. 사실 작품 자체는 이미지와 오컬트에 주력하느라 다소 지리하나 스타일만으로도 멋지다

아오 멋져 ㅎ 미키

반전에 목맬만큼 복잡하지 않다. 그 자체로 충분히 악마적인 매력을 지닌 영화. 계란 씹어먹는 루이스, 깨진 거울을 보며 울부짖는 엔젤, 끝없이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꿈에 나올 듯 선명하다.

아주 멋진 영화. 미키루크의 살인적 매력이..그대로 드러난 영화. 물론, 나인하프 위크'에서의 그 매력관 조금 다른 매력이지만. 그래도 그렇지..그 소재는 정말 너무 충격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