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머피(잭 니콜슨)는 남들과 같지 않은 생각을 가졌다는 이유로 정신병원에 수용된다. 그는 정신병원에서 길들여지는 대로 아무런 불만이 없는 것처럼 평온하게 지내고 있는 병원 환자들에게 그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고 또 그것을 관철시키기 위해 대항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그런 맥 머피에게 자신의 실체를 밝히는 친구가 있다. 그는 인디언 추장으로 한때 이 땅의 주인이었으나 지금은 사회의 부적응자일 뿐이다.
그러던 중 맥 머피가 뇌수술을 당해 의식을 잃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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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총 (26) 개의 댓글
삶의 방식에 대한 깊은 고민.
영화가 원작을 제대로 못 살렸기 때문이다.
중간중간 다 빼먹은 건 제한된 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다지만
책을 읽지 않으면 왜 그런 행동을 한 건지 알 수 없는 장면이 너무 많다.
그리고 원작의 핵심은 맥머피의 행동이기도 하지만
맥머피의 영향을 받은 추장의 변화와 탈출인데, 그걸 제대로 못 살렸다.
하지만 "영화 먼저 제작되고 소설은 나중에 쓰인 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맥머피 역은 잭 니콜슨밖에 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우 선택은 탁월했다.
책 읽어보고 영화를 다시 보면 왜 이 영화를 저평가할 수밖에 없는지 이해가 될 거다.
그리고 "뻐꾸기 둥지"는 사람들이 흔히 아는 뻐꾸기 알 어쩌고 하는 의미가 아니라
"정신병원"을 의미하는 속어라고 한다.
여하튼 책이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