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집을 나간 용문이는 초등학교 6학년이다. 엄마 생각이 머리에서 떠날 날이 없는 용문이는 언제부턴가 엄마가 타고 갔을 기차를 언덕에 올라가 바라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 엄마가 있는 아이들이 부러워서 아이들이 하는 것처럼 집으로 들어서자 마자 '엄마'하고 불러 보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고 남는 것은 서글픔 뿐이다. 그런 용문이를 따뜻하게 위로해 주던 담임선생님마저 서울로 전근을 가시게 되어 용문은 절망에 빠진다. 하루는 선생님이 용문을 교무실로 부른다. '작별인사를 하시려나 보다'고 기운 빠진 용문에게 선생님은 서울로 가서 공부를 하자고 한다. 오랫만에 용문의 얼굴이 밝아지고 친구들의 전송을 받으면서 용문은 서울로 간다.
(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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