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끝날 때, 누구와 무엇을 함께하고 싶은가?”
결혼을 앞둔 ‘나오코’는 전 연인이었던 ‘켄지’와 재회하고,
과거 함께 촬영했던 누드 사진을 발견한 이들은
단 하룻밤만 예전의 관계로 돌아가 보기로 한다.
‘나오코’의 약혼자가 출장에서 돌아오기까지 남은 시간은 단 5일,
욕망과 죄책감에 휩싸인 일탈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켄지는 옛 연인 나오코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으로 간다. 나오코는 둘이 20대 초반 함께 촬영했던 누드 사진첩을 꺼내며 섹스를 제안한다. 불이 붙은 두 사람은 5일 동안 함께 지내기로 하고 끊임없이 서로의 육체를 탐한다. 아오야마 신지, 나카다 히데오, 사카모토 준지 등의 시나리오를 썼던 아라이 하루히코 감독은 세 번째 연출작을 통해 활화산이 터지듯 서로의 육체를 갈망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후지산 분출이라는 대재앙 속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이들의 모습은 포스트 동일본 대지진 시대 일본의 공허감을 드러낸다. <키네마준보>와 <영화예술> ‘2019년 베스트 일본영화’ 순위에서 동시에 1위로 선정되었다.
(2020년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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