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프랑스 생선시장에서 태어나자마자 사생아로 버려진 ‘장바티스트 그르누이’. 불행한 삶 속에서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천재적인 후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파리에서 운명적인 ‘여인’의 매혹적인 향기에 끌리게 된다. 그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 그는 향수제조사 ‘주세페 발디니’의 후계자로 들어간다.
뛰어난 후각으로 파리를 열광시킬 최고의 향수를 탄생시키지만, ‘여인’의 매혹적인 향기를 온전히 소유할 수 없었던 그는 해결책을 찾아 ‘향수의 낙원, 그라스’로 향하게 된다. 마침내 그곳에서 그는 그토록 원했던 자신만의 향수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낸다. 한편 ‘그라스’에서는 아름다운 여인들이 나체의 시신으로 발견되는 의문의 사건이 계속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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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총 (24) 개의 댓글
사형대에 오른 주인공은 상상 속에서 처음 바깥 세상에 나왔을 때를 상상한다. 그때 만약 자신이 그녀를 음모했던 마음이 순수함 그 자체라고 받아들여졌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이라는 식이었다. 그는 그저 순수한 사랑을 원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기에 다른 사람을 해치면서까지 순수한 사랑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것이다. 결국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순수한 사랑을 억지로 만들어 그 사랑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영화속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는 정말 엄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