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캔 온리 이매진 I Can Only Imagine

티저포스터 너무 예뻐요~다음달 개봉일이 기다려지네요^^

유전(DNA)과 환경...어느 쪽이 인간에게 더 치명적일까? 주인공의 처참한 성장기와 고군분투하여 장벽을 뛰어넘은 현재의 모습들(사진)을 보니 인생사처럼 정답은 없나보다. 용서와 화해! 귀가 닳도록 들어왔건만 이리 사무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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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색채가 강하지만 종교적인 영화라기 보단 한 인생의 굴곡과 아픔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에 가깝다고 봐진다. 사실 이 영화의 타이틀이 어떤 곡의 타이틀인지도 몰랐고, 이 영화가 크리스찬 송을 주제로 한 영화인지도 보고 나서야 알았다. 우리나라에 기업화되고 세습하는 등 종교적 적폐가 많다곤 해도 이 영화에까지 그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가 있을까 싶다. 개인 차에 따라 영화적 재미나 감동이 반감될 수 있으나, 이 영화속 말그대로 10분안에 만들어진 유행곡과 유명인이 주인공이었다면 극적이고 더 재미있을 순 있다. 하지만 평생의 상처와 치유, 깨달음을 담아내는 과정을 서사하듯 그려낸 이 작품의 감동도 더디게 와닿을지언정 결코 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뭐 어차피 선택은 개인의 몫.

오 유학 시절에 많이 들리던 노래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