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Farewell My Concubine, 霸王別姬

장 국영~♡
보고싶은 그 사람~
개봉당시 20번두 더 극장 들라거리며 봤더랬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경극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중국의 전통문화를 통해, 그리고 이를 지키고 이어나가려는 그들의 열정과 사랑을 통해 중국에서의 역사적 아픔도 함께 보았습니다. 일제의 침략과 해방, 그리고 이후의 정치이념의 대립 그리고 분단.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과 분노. 어쩌면 그 당시 한반도에서의 아픔과 이리도 닮았는지~. 이 모든 역사적 비극의 시발점이 저 못된 무리들 때문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우리의 뼈아픈 역사를 되뇌이게합니다.

장국영의 팬이라 영화관에서 첫번째로 보았을 때에서는 장국영이 눈에 띄었지만 두번째로 본 영화에선 공리의 연기가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시대적 배경을 알고본다면 더더욱 훌륭한 영화. 이번주에 또 보러가려구요.

완성도 높은 명작.

나이를 먹고 다시 보니 또 다른 감동이 몰려 옵니다.
그때는 장국영만 보였는데 공리가 이렇게 멋진 여성이었다는 걸 알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