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보는 16세 때 11살 연상의 베를렌느를 만난다. 랭보는 당시 상류사회의 모순을 민감하게 느끼고 직설적이고 파괴적인 방식으로 저항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반면 베를렌느는 랭보와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도 속으로만 가슴을 앓던 온유한 인물이다. 베를렌느는 천부적인 시적 재능과 자신이 갖지 못한 열정을 가진 랭보에게 반해, 아내와 자식까지 버리고 랭보와 함께 유랑생활을 한다. 랭보는 베를렌느의 유약함을 조롱하면서도 자신의 어떤 투정도 다 받아들이는 그의 따뜻함에 집착한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한 방의 총성으로 마감된다. 베를렌느는 자신을 떠나겠다는 랭보에게 배신감을 느낀 나머지 권총을 쏘아 부상을 입힌 혐의로 2년형을 선고받는다. 이후 랭보는 절필하고 아프리카를 방랑하다 37세에 숨을 거둔다. 그러나 베를렌느는 랭보와의 기억을 "나의 가장 빛나는 죄악"이라고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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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이클립스총 (30) 개의 댓글
이영화 보고 랭보시집도 서점에서 샀다능...
서로 영감을 얻는 것이 목적인 하나의 의도적인 행위가 된다.
몸과 영혼 둘중에 무엇을 사랑하느냐.
내 생각엔 그들이 함께 나누었던 닮은 영혼들이 그들이 함께 하는데 근원이 되지 않았나 한다.
일부러 16세기 배경을 살리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90년도 작품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는
해상도와 홍상수가 생각나게하는 너무 뒤떨어진 카메라기법. 또 클로즈업...
어쩌면 예술은 애초에 하지않는게 좋을것같기도 하다.
괜히 예술을 아는척 어렵게 보려고 노력하지 마라. 혁명시대 프랑스 시인들은 이를 우습게 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