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남서부 도시 보르도에 흘러 들어온 쥴리엣은 미장원에서 머리 감기는 일을 하게 된다. 이곳에 들렀다가 쥴리엣에게 반한 베르제룽은 대학병원에서 명성을 떨치는 황혼에 접어든 노의사이다. 쥴리엣은 베르제롱이 제공한 안락한 집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리며 만족한 생활을 하는데 어느날 기르던 강아지가 죽자 병원으로 달려간다. 베루제롱을 만나지 못한 쥴리엣은 대신 토트렐을 만난다. 토트렐은 베르제롱의 신임을 받는 장래가 촉망되는 인턴으로 쥴리엣과는 보르도로 오는 기차를 함께 타고 온 인연이 있는 사이다. 서로 끌린 이들은 강아지를 묻어주고 호텔 방으로 가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데 이 사실이 토트렐을 시기하는 동료에 의해 베르 제롱에게 알려진다. 두 사람은 베르 제롱을 피해 두 사람만의 보금자리를 꾸민다. 행복한 시간이 흐르고 이후 다시 헤어지게 된다. 토트렐은 약혼녀와 결혼을 하게 되고, 줄리엣은 불치의 병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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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아픔총 (4) 개의 댓글
개봉관에서 감돌았던 여운이
아직 남아있어서
보르도 . 월광 . 나스타샤킨스키는
사랑. 아픔 이라는 단어에
잊혀지지않는 색감으로
여원히 기억될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