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실업가 민하는 아내와 사별한 후 혼자서 살아간다. 어느날 밤 드라이브를 나간 그는 갑자기 자신의 차로 뛰어들어 의식불명이된 명숙을 구출하고 그녀를 보살피게 된다. 민하는 기억상실 증세를 보이는 명숙을 회복시켜주려 애쓰다 사랑을 느낀다.
어느날 명숙은 충격으로 옛기억을 되찾고 민하의 집을 떠나지만 거리에서 다시 민하를 만난다. 민하와의 기억을 잊은 명숙은 그의 노력으로 다시 기억을 되찾아 그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친구들이 찾아와 명숙을 괴롭히고 금품을 요구하자 민하는 명숙의 친구들을 고발하게 되고 명숙은 민하의 곁을 떠난다.
(임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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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린 남자 총 (1) 개의 댓글
그리고, 흥행에도 대박을 터뜨렸다.
하지만, 영화자체를 하나하나 뜯어보면, 지나치게 억지스럽다.
관객을 빨아땡기는 흡입력은 분명있지만, 뭔가 부실하다.
흐릿함이 가득한 촬영핀트와 부실한 배경음악땜에 더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