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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골 마을, 피콜리노라는 이름의 벌레 한 마리가 사과 안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밖을 내다본 피콜리노는 자신이 살고 있던 사과가 더 이상 나무에 매달려 있지 않고 대도시의 어느 골목에 이리저리 치이며 버려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2021년 제1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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