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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버려진 잡동사니들에게는 주인과의 추억이 묻어있다. 뭄은 이 추억들을 꺼내 하늘로 보내주는 일을 하고있다. 어느날 뭄은 자신과 비슷한 모습의 추억덩어리인 루밍을 만난다. 그렇게, 둘의 행복한 날들이 시작된다.
(2016년 제18회 쇼트쇼츠국제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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