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 흑인 박물관을 짓자고 한지 100년. 흑인 차별에 항의하고자 올림픽 시상식에서 검은 장갑을 낀 주먹을 치켜드는 장면, 무하마드 알리의 권투 글러브, 칼 루이스의 육상화도 볼 수 있다. 박물관 문을 열기까지 100년이 걸린 사실 자체가 미국사에서 흑인이 걸어왔던 길이 얼마나 험난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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