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킹덤 Animal Kingdom

6.9/10
총 15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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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안에서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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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킹덤 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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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고 위험한 곳이었다!

이제 이 동물의 왕국에서 나는 생존해야 한다!

엄마가 약물남용으로 세상을 떠나자 열일곱 소년 조쉬 J 코디(제임스 프레체빌 분)는 멜버른에 살고 있는 할머니 스머프(재키 위버 분)의 집으로 옮겨와 생활하게 된다. 함께 생활하게 된 할머니와 삼촌들은 불법 약물 판매와 절도 등 범죄를 업으로 하는 범죄 가족이었다. 이 집단에서 살아남기 위해 J는 그들의 말을 들으며 함께 범죄에 동참한다. 형사 네이던 (가이 피어스 분)은 J를 경찰의 보호 아래 두려고 하지만 부패 경찰, 잇속만 챙기는 변호사들 사이에서의 상황도 어렵기만 하다. 가족과 경찰의 갈등이 고조되고 조쉬는 서로 물고 뜯기는 동물의 왕국과도 같은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결국 J는 생존을 위해 자신의 자리를 찾아 사투를 벌인다.

[ Hot Issue ]

사회는 생존 경쟁을 위한 동물의 왕국!

은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멜버른을 동물의 왕국에 비유하며 결국 약육강식이라는 사회의 생존 경쟁을 보여준다. 나를 지키기 위해서는 강자를 밟고 일어나야 하며 나만의 영역을 확보해야 한다. 마냥 어릴 것 같은 17살 ‘조쉬’는 자신이 버려진 세상에서 강자가 되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다.

명품 연기를 선보인 호화 캐스팅!

이 돋보이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배우들의 섬세한 명품 연기이다. 헐리우드 대표 매력남 ‘가이 피어스’는 범죄와의 전쟁 속에서 ‘조쉬’를 위해 고군 분투하는 형사로 팔색조 매력을 어필했고,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재키 위버’는 에서의 명연기로 각종 영화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동물의 왕국에서 약자에서 강자가 되기까지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 신예 ‘제임스 프레체빌’은 대배우들 사이에서 조금의 위축도 없이 극을 잘 끌고 나가며 극찬을 받았다.

호주 범죄 영화 장르의 새로운 변화!

세계 영화계의 새로운 복병으로 등장한 호주 영화는 다양한 소재와 새로운 시도들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B급 무비나 호주의 뒷골목 범죄를 다룬 영화들의 등장은 그 동안 쉽게 볼 수 없는 신선한 시도들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단연 은 잔인한 폭력과 광기도 없이 잔잔하게 범죄의 세상을 그려내 호주 범죄 영화의 새로운 교두보라는 극찬을 받아 영화 팬들을 열광케 했다.

[ About Movie ]

에 대하여…

의 기본 줄거리는 17살이 된 소년인 J가 겪는 고행에 관한 이야기로 주인공은 마약 중독이었던 생모가 갑작스럽게 죽자 먼 친척인 코디 가족과 살게 된다. 코디 자족은 가식적으로 명랑한 척 하는 할머니 스머프와 그녀가 범죄자들로 강하게 키운 팝, 크레그, 대런 형제이다. 오래지 않아 J는 가족에 대한 충성심과 경찰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한 형사가 두 명의 경찰이 희생된 살인사건과 관련해서 삼촌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해달라고 J에게 요구하면서 갈등이 증폭된다.

미코드 감독

J가 관객들의 가이드인 셈이다. 범죄자들의 불법행위가 수익이 저조해지면서 위기에 봉착하는 특정한 시기를 그리고 싶었다. 그들은 결국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조직은 와해된다. J의 시각으로 이 과정을 지켜보며 이 야비한 세계를 체험하는 것이 최적이었지만, 난 이 한 소년의 성장 후일담이 아니라, 자신을 해칠지도 모르는 위험한 세계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한 개인에 관한 영화가 되길 원했다.

가이 피어스(렉키 역)

이 영화엔 특이한 스타일이 있는데, 분출하는 에너지라기보다는 잠재되어 있는 에너지가바로 그것이다. 표면 아래에 숨겨져 있는 것들이 관객으로 하여금 감동을 받게 할 것이다. '내가 저런 상황에 있게 되면 어떤 심정일까?'란 생각을 하게 만들 것이다. 내가 참여했지만 정말 놀라운 작품이다.

조엘 에저튼(바즈 역)

관객들은 희열을 느끼는 동시에 충격을 받을 것이다. J에게 자신을 대입하게 되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서스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Production Note ]

멜버른에 보내는 연서

을 현실감 있게 제작하기 위해 ‘데이빗 미코드’ 감독과 그의 제작진은 많은 사전 조사를 했다. 멜버른 소재의 시립 감옥을 방문해 실제와 거의 똑같은 세트장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이로 인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감독은 귀띔했다. 그는 범죄세계를 그리기 위해 많은 범죄소설을 읽고, 비디오 자료 시청과 오디오 테이프도 많이 경청했다고 했다. 하지만 감독은 픽션인 영화로 만들기 위해 실제 범죄자들을 만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마음으로 영화를 제작해내야 하므로 스텝들의 질문에 전부 대답해줄 수 있도록 ‘미코드’ 감독은 충분한 정보를 습득했다고 한다.

촬영감독인 ‘애덤 아카파우’는 을 “멜버른에 보내는 자신의 연서”라고 비유했다. 다양한 멜버른의 정경을 담기 위해 분두라에서 알토나까지 촬영지로 정했으며, 조용하고 산림이 푸르른 주택가로부터 삭막한 공업지역까지 모두 화면에 담았다.

‘미코드’ 감독이 촬영감독에게 참조하라고 조언했던 영화들은 와 였다. 영화에 나오는 장면 하나 하나를 두고 두 사람은 늘 함께 의논했다고 한다. 두 감독은 너무도 많은 범죄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는 작금에 현실에서 주류를 피해 촬영을 단순하게 하자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각본의 힘을 믿고 대사의 힘을 실어 주기로 한 것이다. 현실감 있는 폭력 장면이 관객들에게 더 큰 충격을 줄 것이므로 절제하기로 했고 조명도 극적인 효과 대신에 최대한 현실감을 살리는데 주력하여 자연스럽게 사용했다고 했다.

‘코디’의 집은 1960년대 스타일의 국가소유의 주택인데 원래 있던 가구들을 옮기고 자선단체들에서 공수해온 가구들로 채워 촬영했다. 의상 면에선 범죄자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배제하고 심플하고 수수하게 입혔다. ‘가이 피어스’는 ‘데이빗 미코드’ 감독이 영화 제작 내내, 매우 침착하고 여유 있는 태도를 보였다고 칭찬했다. 촬영이 끝난 후, 필름은 후반 작업을 위해 시드니로 옮겨졌다. 편집자인 ‘루크 둘란’은 ‘로만 폴란스키’ 감독 스타일로 매우 천천히 위기감이 고조되는 편집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진행했다. 그는 워낙 각본과 연기가 훌륭했기 때문에 너무 극적인 편집 기술을 쓰진 않았다고 말했다.

‘데이빗 미코드’ 감독의 변

은 호주의 '욕망의 도시'로 자주 언급되는 멜버른의 화려한 범죄세계를 그리고자 한 9년 경력의 감독 및 각본가인 ‘데이빗 미코드’의 야심작이다.

시드니가 고향인 그는 멜버른에서 몇 년 동안 거주하면서 일반인들처럼 다양한 신문 기사를 통해 지역의 범죄 소식들을 접했다.

"내가 흥미를 갖게 된 점은 목숨이 위태로운 세계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생존법이었다. 한 번 실수로 자신의 목숨이 좌지우지되고 자유를 빼앗기고 감옥에 갇힐 수 있는 상황에 놓이는 자들이 활동하는 우리가 도덕적이고 옳다고 생각하는 사회가 아닌 음지의 세계를 그리고 싶었다. 시드니로 돌아와 의 초고를 썼는데, 무척 보람 있는 작업이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최종 대본에는 초고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미코드’ 감독은 그 후 8년 간을 다른 작업에 매달렸지만 지하 세계를 그리려 한 야심을 결코 놓지 않았다.

"독특한 시각으로 만들어보고 싶었고, 다중의 층을 지닌 호주 범죄 사회를 영화화하고 싶었다. 거리에서 어깨를 스칠 정도로 흔하게 마주치는 이들이고 외견상으론 너무 평범해 보이지만 범죄세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등장시켜 영화를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첫 장편 영화로는 너무 과욕을 부린 기획이란 평을 많이 들었는데, 지역과 인물들도 너무 다양하고 등장인물들 일부는 영화가 절반 정도 진행된 후에야 소개되는 반면, 어떤 인물들은 초반에 반짝이다 장렬히 죽어나가는 구조라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난 특정 인물이 자신의 독특한 색깔을 보여준 후 다음 인물에게 바통을 넘기는 서사를 원했다."

물론, 호주 전 지역에서 범죄가 존재하지만 악명 높은 범죄자를 유명인사로 만드는 멜버른의 독특한 문화는 유일하다.

"이곳 범죄자들은 신문에 크게 사진이 실리며 대서특필되고 저녁 6시 뉴스에 법정에 선 모습이 방영될 만큼 인기가 좋은 리얼리티 쇼 스타들이다. 시드니에선 그런 일이 없다. 그렇다고 시드니엔 음지에서 번성하는 범죄 세계가 없다는 소리가 아니라, 범죄자들을 미디어의 스타들로 둔갑시키진 않는다는 이야기다."

감독은 의 집필 초기에 이미 작품을 픽션으로 쓰기로 마음먹었다고 했다.

"범죄자들을 유명인으로 만드는 세태에 저까지 휩쓸리기 싫어서 저는 이 작품을 픽션으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정말 휩쓸리고 싶지 않았다.”

멜버른은 분명 을 찍을 최적의 지역이었다.

"빅토리아 시대의 건물들과 무성한 정원들 그리고 전차들이 넘쳐나는 그림 같은 도시라는 흔한 이미지에선 벗어나 멜버른의 또 다른 얼굴을 찍고 싶었다. 멜버른은 실제론 훨씬 거대하고 두려운 곳으로 변덕스럽고 골치 아픈 도시인데, 난 그 점이 오히려 좋았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나 ‘가이 리치’ 감독의 범죄 영화들과는 차별화되면서, 심각하고 어둡고 험악한 세계를 주제로 하지만 한편으론 시적이며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제작자 ‘리즈 와츠’의 변

영화 전문 잡지인 '인사이드 필름(IF)'의 전직동료였으며 원래 제작자였던 ‘벡 스미스’는 미국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2006년에 본 영화 제작에서 손을 떼었다. 그 후에, 호주 영화계의 손꼽히는 제작자들 중 하나인 ‘리즈 와츠’가 개입했다. 그녀는 ‘미코드’ 감독이 ‘엔지 필더’를 주연으로 제작한 단편 영화인 에 조언을 해주었는데, 그 인연이 결국 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 전까진 ‘미코드’ 감독의 작품을 본 적이 없었다. IF 잡지의 편집자 정도로만 알고 있었지만, 장편 영화의 각본을 쓰는 중이라는 소식은 들었다. 편집실에서 를 보고, 정말 마음을 빼앗겼다. 감독의 목소리가 강한 매우 독창적인 영화란 생각이 들었다. ‘벡 스미스’가 미국으로 이주하고 나서, 우린 함께 의 제작과 연출 방향에 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미코드’ 감독의 설득으로 나도 합류하게 되었다. ‘미코드’ 감독은 네 개의 초안을 작업 중이었는데, 영화 구조를 세련화시키면서 J라는 주인공이 빠지게 된 비 도덕의 악몽을 하나하나 구성해나갔다. 등장 인물들이 정말 입체적이고 강하면서도 현실적이란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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