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하루 My Dear Enemy

7.2/10
총 17 리뷰
실행 시간   123분
언어   한국어
지역   한국
영화관 안에서   200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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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 플롯

멋진 하루 My Dear Enemy,은 2008에 발표 된 한국 2008 로맨스,멜로 .25 개봉 영화입니다,영화는 이윤기가 지배하고 있습니다,전도연,하정우,김혜옥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2008년09월25일에 출시되었습니다.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돈 350만 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떼인 그 돈을 받기 위해 1년 만에 그를 찾아나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희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빌린 350만원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병운이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아침, 초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희수는 경마장에 들어선다.

두리번두리번, 경마장을 헤매는 희수. 마침내 병운을 발견한다.

병운과 눈을 마주치자 마자 내뱉는 희수의 첫마디. "돈 갚아.”

희수는 서른을 훌쩍 넘겼다. 그리고, 애인도 없다.

직장도 없다. 통장도 바닥이다. 완전 노처녀 백조다.

불현듯 병운에게 빌려 준 350만 원이 생각났다. 그래서 결심한다. 꼭 그 돈을 받겠다고.

병운은 결혼을 했고, 두 달 만에 이혼했다.

이런저런 사업을 벌였다가 실패하고 빚까지 졌다.

이젠 전세금까지 빼서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는 떠돌이 신세다.

한때 기수가 꿈이었던 병운은 경마장에서 돈을 받겠다고 찾아온 희수를 만나게 된다.

병운은 희수에게 꾼 돈을 갚기 위해 아는 여자들에게 급전을 부탁한다.

여자관계가 화려한 병운의 ‘돌려 막기’에 기가 막히는 희수지만

병운을 차에 태우고 돈을 받으러, 아니 돈을 꾸러 다니기 시작한다.

한때 밝고 자상한데다 잘생기기까지 한 병운을 좋아했지만,

대책 없는 그를 이제는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

1년 전엔 애인 사이, 오늘은 채권자와 채무자……

길지 않은 겨울 하루, 해는 짧아지고 돈은 늘어간다.

다시 만난 그들에게 허락된 ‘불편한 하루’가 저물어 간다.

[ About Movie ]

“내가 왜 네 사정 얘길 들어야 되는데?”, 김희수

가진 것 하나 없이 서른을 넘긴, 직업도 애인도 없는 까칠한 백조. 하루하루가 막막하지만, 팔십만 원 받는 비 정규직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하루 아침에 실업자가 된 애인과는, 헤어지자는 말에 기다렸다는 듯이 이별했다. 매일 치열하게 살아도 모자를 만큼 열심히 살아보려 하지만,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어느 날 문득 그녀는 헤어진 남자친구 병운에게 빌려준 350만원이 떠오른다. 헤어진 지 1년 만에 그와 불편한 재회를 하게 된 그녀, 그를 통해 만난 사람들과의 예기치 않은 만남들로 엉뚱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칸의 여왕’ 전도연의 초심!

1년 만에 의 신애에서 의 희수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선 전도연. 밑바닥까지 내려 갔던 극한의 감정 몰입을 해야만 했던 역할에서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헤어진 연인과의 재회”를 하게 되는 평범한 30대의 노처녀로 변신하는 건 쉽지 만은 않았다.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감정을 재정비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그녀가 고안해낸 방법은 “초심으로 돌아가기”. 그래서인지 그녀는 현장에 가장 먼저 나와 감독과 ‘슛’이 들어가기 전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고, 여느 촬영 때보다도 주변 스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에게 자신의 연기에 대한 의견을 구했으며, ‘컷’소리가 나기가 무섭게 모니터로 달려가 자신의 동선을 꼼꼼히 체크하는 열의를 보였다. 추운 한겨울의 날씨에 로케이션 촬영 현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대사가 오고 가는 하정우와 끊임없이 리허설을 하며 ‘희수’의 감정 상태를 유지하려 했다. 현장에서 배우로서 누구보다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며, 초심으로 돌아간 마음가짐과 스스로 만들어낸 열의로 탄생시킨 희수의 캐릭터이기에 스크린 속 그녀의 연기변신이 더욱 궁금해진다.

“내가 변했으면 네가 실망했을 거 아냐", 조병운

가진 것 하나 없어도 마냥 인생이 즐겁기만 한 철없는 백수. 한번도 가본 적 없는 스페인 마드리드 한복판에 막걸리 집을 차리는 것이 꿈이다. 초 절정 낙천주의자답게, 인생은 즐기면서 반걸음씩 느긋하게 가야 한다는 나름의 개똥 철학도 가지고 있다. 하릴없이 경마장을 들락날락 거리는 것이 취미인 그는 어느 날 헤어진 여자친구 희수와 우연히 마주친다. 1년 전에 꿔준 350만원을 갚으라는 그녀의 갑작스러운 으름장에, 그는 ‘아는 여자’들의 친분을 통해 희수와 함께 돈을 모으러 다니기 시작한다.

'충무로 블루칩’ 하정우의 열정!

살인마에서 호스트까지 하정우는 2008년,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단번에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감정의 변화가 격한 캐릭터들만 맡아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그가 인생이 즐겁기만 한 30대의 평범한 철없는 백수 역할로 2008년 드디어 진짜 하정우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낙천적이고 여유를 즐기는 본인의 성격과 너무나도 비슷해서 시나리오를 읽고 단번에 병운의 매력에 빠졌다는 하정우는 크랭크 인도 하기 전에 실제 경험들을 떠올리며 자신의 머릿속에 ‘병운’을 100% 녹이는 작업을 했다. 촬영이 시작되고 나서는 상대 배우이자 연기 선배인 전도연에게 끊임없이 병운에 대한 질문을 던져 캐릭터를 철저하게 분석하려는 열정을 보였다. 이에, 함께 일한 스텝들과 배우들은 촬영이 끝난 뒤에도 하정우를 ‘조병운’이라고 부를 정도로 그의 연기가 ‘실제’인지 ‘가짜’인지 구분이 안 갔다며 이구동성으로 그의 대한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있다는 열정과 욕심이 넘치는 배우 하정우. 이런 그이기에 ‘병운’의 캐릭터로 또 한번의 놀라운 변신을 선사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일상을 파고드는 섬세한 연출력의 소유자, 이윤기

헤어진 연인들이 1년 만에 다시 만나 하루 동안 함께 다니며 만나게 되는 생경한 사람들과 그 사람들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들은 큰 사건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인생사 안의 페이소스를 보여준다. 영화는 낯선 이들과의 생소한 만남을 통해 주인공 희수와 병운이 친밀하게 변화해 가는 과정과 그 변화가 일어난 과정 속에서 두 남녀가 겪게 되는 감정의 정화를 담고 있다. 뜻하지 않은 공감대를 서로에게 느끼게 되고 두 남녀는 오히려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350만원이라는 돈 때문에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그리 길지 않은 하루라는 시간 동안,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은 코믹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풀어져 나온다. 그리고 큰 사건으로 인한 인생의 해탈이 아닌 소소한 일상을 통해 인생을 다시 뒤돌아 보는 이 짧은 여정은 유쾌하고도 세련되게 담기게 될 것이다.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고스란히 영화 속에 담아내고 각 인물들에 대한 세밀한 묘사를 통해 소소한 우리네 이야기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Hot Issue]

‘노련한 배우의 카리스마’ vs. ‘젊은 배우의 패기와 열정’ 전도연과 하정우의 연기 맞대결이 펼쳐진다!

는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동갑내기 헤어진 연인들의 불편한 재회를 그리고 있는 만큼 두 배우의 연기 맞대결이 불가피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하정우에게 전도연은 하늘 같은 대선배였을 터.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촬영 초반 현장을 사로잡은 것은 노련한 배우 전도연의 카리스마였다. 하지만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하정우는 특유의 넉살과 유머로 곧 현장의 분위기를 사로잡았고, 어느새 현장에는 전도연과 하정우가 아닌 까칠한 노처녀 희수와 철없는 백수 병운의 팽팽한 긴장감만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특히나 완벽한 준비와 계산된 연기로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전도연과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동화되어가는 하정우의 각기 다른 연기 스타일은 서로에게 강한 자극제가 되어 더욱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나이차, 경력차를 뛰어 넘어 완벽한 동갑내기 커플로 분한 그들의 연기가 스크린을 통해 어떻게 펼쳐질지 를 기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이다.

진짜 사랑은 ‘이별 후 재회’에서 시작된다!

는 ‘만남, 연애, 이별 그리고 재회’라는 일반적 로맨스 영화의 구성 방식이 아닌 ‘헤어진 연인과의 1년 만의 재회’부터 시작된다. 헤어진 연인과의 만남은 분명 불편하고 긴장되는 일이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거나 경험해 본 상황임에는 틀림 없다. 10년여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영화 , 여행 중에 낯선 이와의 달콤한 하룻밤을 담아낸 영화 의 9년 뒤의 우연한 만남을 다룬 영화 , 이탈리아 피렌체와 일본 동경 사이를 오가며 두 남녀의 만남과 사랑, 이별과 재회를 그려낸 영화 , 그리고 최근 ‘헤어지고 시작된 이상한 연애’를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까지. 이들의 뒤를 잇는 영화로 는 ‘헤어진 연인과의 두 번째 로맨스’라는 새로운 연애 화두를 던지면서 올 가을, 연애 이야기의 멋진 스타트를 끊게 될 것이다.

단 하루를 위한 40일의 여정, 그 속에서 새로운 서울의 모습을 발견하다!

는 초겨울 서울을 배경으로 단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를 위해 배우와 스텝들은 빡빡한 하루 일정과 계절의 변화에 맞서 싸우며 40여일 동안 58곳에 달하는 서울의 구석구석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렇게 만들어진 속 서울의 모습은 너무나 새롭다. 종로의 뒷골목, 이태원의 언덕길, 해질녘의 육교와 비 오는 날의 건널목 등 어느 것 하나 우리에게 낯선 풍경이 아니지만, 희수와 병운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헤어진 연인과의 아련한 추억이 깃든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해있기 때문이다. 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일상을 담담히 보여주고 있지만, 그 속에는 누구나 한번쯤은 연인과 걸어 봤음직한, 누구나 한번쯤은 연인과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음직한 공간들이 서정적으로 담겨 있어 서울을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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