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태생인 마르셀린은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유명한 연극배우로 투르게네프의 희곡을 토대로 한 [시골에서의 한 달]에서 딸의 가정교사와 사랑에 빠지는 나탈리아 페트로브나 역을 맡는다. 40대에 접어든 그녀는 아이를 갖고 싶은 갈망이 집착의 경지에 이르는 한편 배우로서의 내적 갈등으로 갈팡질팡하며 수영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주변에서 이기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연극에 같이 출연하는 연하의 배우와 미묘한 관계에 빠진다.
[여배우들]은 브루니 테데스키의 트레이드 마크인 불안정하고 상처 받기 쉬운 여성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여자로서의 고민과 배우로서의 욕망 및 갈등이 현실과 연극을 오가며 악몽처럼 뒤섞이다 나탈리아 페트로브나의 환상과 만나는 지점은 그녀의 내적 혼돈의 결정체를 이룬다. 두려움 때문에 사랑의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는 모습과, 맡은 역할에서 도망치고 싶은 배우의 심정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산만함 속의 진정성을 잉태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이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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