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르타뉴의 작은 어촌 마을에서 10세 소녀 엘로디의 교살된 시체가 발견된다. 최근 승진한 젊은 여수사관 프레데리크 르사쥬는 살아 있는 엘로디를 마지막으로 본 미술선생 르네를 탐문하면서 수사를 시작한다.
르네와 그의 아내 비비안은 각자 개인적인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육체적·예술적 열등감으로 심한 자기 회의에 빠져 있는 르네는 지방 언론의 찬사를 한 몸에 받는 성공한 작가 제르맹-롤랑 데스모와 아내 비비안과의 관계를 의심하며 고통스러워한다.
데스모는 자신의 창작물이라고 주장하며 남을 글을 잘 인용하는 상냥하고 매력적인 인기 만점의 남성이고 비비안은 그에게 매료되어 있다. 르네에 대한 소문은 더욱더 나빠지고 제자들을 모두 그를 떠나버린다.
젊은 수사관은 엘로디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지방법관 루뒨은 더욱 적극적으로 이 사건에 개입한다. 그러나 살인사건이 다시 발생하고 두번째의 참혹한 죽음은 마침내 마을 전체를 공포로 몰아넣는데...
내밀한 긴장감의 표현과 인물들에 대한 탁월한 심리묘사가 돋보인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된 의심과 갈등, 층층이 쌓여가는 거짓말과 또 다른 거짓말은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2011년 시네마테크부산 - 서머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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