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단종(송재호)을 왕위에서 몰아내고, 형제인 안평대군과 김종서, 성삼문 등의 충신들을 살해한 다음 스스로 왕위에 오른 세조(신영균) 곁에 남은 것은 신숙주(허장강)와 같은 권력욕에 충만한 신하들 밖에 없다. 아버지의 광기어린 야욕에 환멸을 느낀 공주는 식음을 전폐하다 궐을 떠나고, 동궁(이순재)은 아버지에게 불교로 악업을 씻고 공덕을 쌓자고 설득하다 어느 날 갑자기 숨을 거두게 된다. 세조는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자신의 야심으로 인해 억울하게 죽은 원혼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원각사를 창건한다. 그리고 세조는 불교에 귀의한 김시습(김진규)을 불러 초혼제를 열고, 동궁의 뜻을 받들어 부처님의 말씀에 자신을 의탁하게 된다. 세조는 인생사의 인과응보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과욕을 반성하게 된다.
(EBS)
이 사이트는 영화 포스터, 예고편, 영화 리뷰, 뉴스, 리뷰에 대한 포괄적 인 영화 웹 사이트입니다. 우리는 최신 최고의 영화와 온라인 영화 리뷰, 비즈니스 협력 또는 제안을 제공, 이메일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 2017-2020 920MI)。 EMAIL
세조대왕총 (4) 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