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응자 플롯

순응자 The Conformist, Il Conformista,은 2016에 발표 된 이탈리아, 2016 드라마 .28 개봉 영화입니다,영화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가 지배하고 있습니다,장 루이스 트레티냥,스테파냐 샌드렐리,도미니크 산다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2016년01월28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전도유망한 공무원, 아름다운 아내를 둔 남편,

사려 깊은 동료 그리고… 파시스트.

그저 평범하게 살기 위해 세상에 순응한 한 남자의 필사적인 선택!

로마의 유복한 집안에서 자란 마르첼로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버지로 인해 불안에 시달린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유일한 목적인 그는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자 중산층 집안의 줄리아와 결혼하고, 대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무솔리니 정권의 비밀경찰에 자원한다. 첫 임무로, 자신의 스승이자 프랑스에서 정치적 망명 중인 반독재 인사 콰드리 교수의 암살을 지시받은 마르첼로는 파리로 신혼여행을 떠나 콰드리 교수와 그의 아내 안나에게 접근한다. 처음엔 경계와 의심을 늦추지 않던 이들 부부는 그를 차차 신뢰하게 되지만, 안나에게 걷잡을 수 없이 끌리게 된 마르첼로는 자신의 본심과 임무 사이에서 혼란을 겪게 되는데…

[ ABOUT MOVIE ]

죽기 전에 반드시 봐야할 영화 1001 선정!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 메타크리틱 100점!

세계가 인정한 압도적 걸작 46년 만에 국내 최초 개봉!

, 을 연출한 세계적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가 영화가 제작된 지 46년 만에 국내에서 최초로 극장 개봉한다. 이탈리아 문학의 거장 알베르토 모라비아의 소설 [순응자]를 만 29세의 베르톨루치가 각색•연출한 는 기존 사회 질서에 순응하여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파시스트가 된 청년 마르첼로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파시즘 그리고 성 정치학을 탐구한 걸작으로, 국내 씨네필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수없이 회자되었으나 아직까지 국내에서 정식으로 개봉된 적 없는 작품이다.

는 미국의 영화정보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 영화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비평가 점수 100점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역대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작품으로는 오손 웰즈의 , 로베르트 비네의 , 찰리 채플린의 , 알프레드 히치콕의 , 구로사와 아키라의 , 로만 폴란스키의 , 존 휴스턴의 등이 있으나, 는 메타크리틱에서도 비평가 점수 100점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는 로튼토마토 선정 세계 100대 영화, 토론토 영화제 선정 세계 100대 영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100대 영화, 죽기 전에 봐야 할 영화 1001편에 올라 있는 세계 영화사의 압도적 걸작으로, 외신들 역시 “'위대하다'는 찬사가 진정으로 어울리는 영화”(워싱턴 포스트), "이제껏 당신이 보지 못했던 눈부신 매혹과 파격"(뉴욕타임즈),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가장 위대하고 강렬한 걸작”(빌리지 보이스), “베르톨루치 최고의 작품”(필름크리틱.com), “의심할 여지 없는 마스터피스”(LA타임즈), "도덕적, 정치적 비겁함에 대한 아름다운 초상"(인디펜던트), “고전적인 이미지는 놀랄만큼 아름다우며, 스토리텔링은 그 이상으로 강렬하다”(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영화가 가장 중요한 예술이었으며 그 가능성이 무한했던 시대를 기억하게 하는 작품"(Dave Kerr) 등의 찬사를 쏟아내며 그 영화사적 가치와 높은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를 탄생시킨 걸작!

내로라하는 세계적 거장들의 뜨거운 극찬과 오마주!

거장들의 거장, 베르톨루치의 위대한 유산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독보적•혁명적 마스터피스 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마틴 스콜세지 등 수많은 세계적 거장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는 진지한 주제를 장중하고 화려한 수사학으로 풀어내는 베르톨루치의 놀라운 연출력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촬영감독 비토리오 스토라로가 이뤄낸 경이로운 촬영 기법,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미묘한 편집, 건축과 패션을 아우르는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로 이후 제작된 영화, 드라마, 광고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영화인들에게는 마치 혁명과도 같았던 작품인 는 아메리칸 뉴웨이브 시네마에 막대한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시리즈와 을 연출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와 의 마틴 스콜세지에게 모더니즘의 포문을 열어준 영화이기도 하다. 실제로 에서 낙엽이 흩날리는 의 명장면을 차용한 바 있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는 내게 모더니즘을 잉태시켰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는 모호한 1인칭 시점과 표현주의 기법을 로부터 물려받았다. 스콜세지 감독은 “로 베르톨루치는 내게 경외의 대상이자 질투의 대상이 되었다.”고 고백했으며, 2000년대에 큰 인기를 얻은 HBO의 마피아 드라마 [소프라노스]도 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 , 등을 연출한 조엘 & 에단 코엔 감독이 를 두고 “새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언제나 스태프들과 함께 챙겨 보는 영화.”라고 밝힌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특히 의 대표 씬인 숲 속 처형 장면을 비롯한 여러 장면들에서는 의 오마주가 발견되며, 건조한 표정에 중절모를 쓴 두 작품의 주인공들 역시 묘하게 닮아 있다.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지점에 도달한 작품.”이라며 뜨거운 극찬을 남긴 박찬욱 감독 역시 을 통해 이 작품을 오마주한 바 있는 등, 는 지금까지도 수많은 세계적 거장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빼어난 영상미와 유려한 사운드트랙, 완벽한 미학적 성취!

촬영감독 비토리오 스트라로 & 작곡가 조르주 들루뤼

베르톨루치 사단이 선사하는 황홀한 영화적 경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미학의 정점을 보여주는 에서 단연 으뜸은, 보는 이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는 압도적인 미장센이다. 낮은 높이에서 카메라를 움직이는 현란한 테크닉, 빛과 어둠을 경계 짓는 탁월한 조명 효과, 철저하게 계산된 트래킹 숏, 완벽한 화면 구도와 대담한 앵글 그리고 공간과 여백의 미는 황홀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데, 이는 당대 최고의 촬영감독 비토리오 스토라로(Vittorio Storaro)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 , , <1900년>, , 등 베르톨루치의 작품 이력 전체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작품을 함께 했던 비토리오 스토라로는, 베르톨루치의 영화 외에도 , , 등의 촬영을 담당한 세계적 촬영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당대에는 시도되지 않았던 참신한 촬영•조명 기법으로 그가 선보인 경이로운 영상미학은 이후 제작된 영화, 드라마, 광고, 시각 이미지 등에 큰 영향을 끼쳤는데, 특히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 코엔 형제의 , 박찬욱의 등 거장들의 대표작들에서 의 여러 장면이 오마주된 것을 살펴볼 수 있다. 베르톨루치는 비토리오 스토라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스토라로는 그림붓이자 빛이었고, 내가 도저히 따를 수 없는 화가의 손이었다. 내게 빛과 색채의 관념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시각화하기 위한 언어밖에 없었지만, 그는 그것을 늘 현실로 바꿔냈다.”

의 빼어난 영상미와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더욱 부각시키는 것은 다름 아닌 작곡가 조르주 들루뤼(George Delerue)의 품격있는 사운드트랙이다. 프랑수아 트뤼포, 장 뤽 고다르, 알랭 레네, 루이 말 등 누벨바그 거장들과의 협업으로 ‘영화계의 모차르트’란 수식어를 거머쥔 조르주 들루뤼는, 에서 영화의 분위기와 정서를 십분 살리는 음악들로 완성도와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배신과 음모가 도사리는 도시의 냉혹함, 쫓고 쫓기며 서로의 의중을 시험하는 등장인물들 사이의 긴장감, 그 속에 소품처럼 존재하는 우아함, 낭만, 향수가 사운드트랙 안에 모두 담겨있어 관객들을 전율케 할 전망이다.

시대에 순응하여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세월을 뛰어넘어 심장을 관통하는 거장의 강렬한 메시지!

여러 번 감상할수록 매번 다른 깊이를 선사하는 걸작!

는 남들과 같아지기 위해, 단지 평범하게 살기 위해 세상에 순응한 한 남자 마르첼로에 대한 이야기이다. 영화 속에는 "평범함", "정상적인 삶"이라는 표현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마르첼로는 어떤 확고한 확신을 가지고 파시즘에 투신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주인공의 친구는 마르첼로에게 “다들 남들과 달라지고 싶어하는데, 자네는 남들과 같아지길 원하는군.” 이라고 말한다. 그는 “정상적인 삶”을 살기 위해 평범한 가문의 아내를 맞이하고, “정상적인 남자”가 되기 위해 무솔리니 정부의 비밀 경찰에 가담한다.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그는 평범해지려고 애쓰지만, 군중 속에서 여전히 도드라진다. 특히 파리의 댄스홀 장면에서 춤추는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홀로 고립된 그의 모습은 ‘순응자’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원작 소설과는 다르게 과거와 현재를 수시로 오가는 비선형적인 서사 구조로 연출된 는 결말 역시 원작과는 다르다. 하지만 원작자 알베르토 모라비아는 베르톨루치의 각색을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고 한다. 원작의 정수를 그대로 살려낸 는 주인공의 내면을 파고드는 예리한 카메라 워크와 회상 씬들로 직조되는 다층적인 스토리, 느와르적인 긴장감이 넘치는 화면 구도로 관객을 한껏 몰입시킨다. 더불어 마지막 장면의 반전은 영화를 두 번째, 세 번째 관람할 때 각 장면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감상의 깊이를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직선적이고 차가운 파시스트 건축과 예술적이고 낭만적인 파리의 모습에서 나타나는 이미지와 관념의 결합은 가 얼마나 정교하고 장엄하게 연출된 걸작인지를 보여주며, ‘눈먼 자들’로 대변되는 상징은 정치 이데올로기, 국가와 개인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가 만장일치로 칭송받는 걸작의 반열에 오른 이유에는 촬영, 편집, 미술, 음악을 아우르는 매혹적인 스타일뿐 아니라 시대를 초월한 심오한 주제 의식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현 시대에도 많은 이들이 시대에 순응하며 살고 있으며, 보편적이면서도 위험한 존재인 ‘순응자’에 대한 거장의 강렬한 메시지는 관객들로 하여금 공감과 연민을 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 것이다. 반 세기가 흐른 후에도 여전히 유효한, 심장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 BEHIND ]

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가 과거의 적인 파라마운트 영화사와 손잡고 만든 작품이다. 당시 고다르는 그때까지 관계를 맺고 있던 상업적인 배급망을 다 끊고 노동자, 지식인들과 함께 혁명영화를 만들고 있었다. 에서 마르첼로가 죽이러 가는 과거의 은사 콰드리는 고다르와 발음이 비슷하다. 콰드리의 파리 집 주소와 전화번호는 고다르의 그것이었다. 콰드리의 부인인 안나 역시 당시 고다르의 부인이었던 안느 비아젬스키와 이름이 비슷하다. 베르톨루치는 처음에 이런 게 다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중에 자문자답했다. “좋다. 이 모든 게 중요하다. 나는 마르첼로이며 파시스트 영화를 만든다. 혁명영화를 만들며, 내 선생이었던 고다르를 죽이기를 원한다.”

에 나오는 암살 장면은 영화사상 가장 장엄한 암살 장면일 것이다. 안개가 어렴풋이 낀 숲가에서 콰드리는 선 채로 열 번도 넘게 마르첼로 일행의 칼을 맞는다. 1970년 가 파리에서 처음으로 상영되는 날 고다르는 베르톨루치에게 만나자는 전갈을 보냈다. 그날 밤 생제르맹에 있는 약국 앞에서 베르톨루치는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고다르를 기다렸다. 야바위꾼과 수상한 사람들로 가득 찬 생제르맹 주위의 인파들 사이에서 이윽고 고다르가 나타났다. 고다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종이 한 장을 손에 건네주고는 밤의 어둠 속으로 사라져갔다. 그 종이에는 모택동의 초상이 그려져 있었고 그 위에 다음과 같은 글씨가 붉은 잉크로 씌어 있었다. ‘이기주의와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라.’ 베르톨루치는 종이를 찢어 버렸다.

“모택동의 초상화는 다소 광신적인 데가 있는 세속의 수도사 고다르가 죄 많은 나에게 준 성상화였다. 물론 고다르는 모택동 초상의 종교적 힘을 믿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도대체가 종교적 품성이라고는 없었다.”

이때부터 베르톨루치는 고다르와 결별했다. 그리고 60년대와 헤어졌다. 혁명의 종교적 주술도 뒤로 던졌다.

-김영진 [평론가 매혈기] 中-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난 마르첼로는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다.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자 중산층 집안의 줄리아와 결혼하고, 대중의 지지를 받는 무솔리니 정권의 비밀경찰에 자원하지만 첫 번째 임무와 자신의 마음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 1970년 이탈리아의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가 29세에 연출한 세계영화사 최고의 걸작 중 한 편으로 한국에서는 46년 만에 극장 개봉했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코엔 형제, 박찬욱 등 국내외 수많은 감독들에게 영감을 주고 영향을 주었을 뿐 아니라, 베르톨루치 감독이 세계적인 촬영감독 비토리오 스트라로와 함께 창조한 매혹적인 스타일과 영화 미학은 광고, 패션, 드라마, 디자인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16년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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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응자총 (22) 개의 댓글

kimberl68787127
kimberl68787127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했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스스로는 흐름을 만들어내려고 하지도 않는 모습이 나와 너무도 닮아있어서.
Quinn
Quinn
부산에서도 좀 보자
lindatayloriid1
lindatayloriid1
작품의 평가는 극상인데 재미면에선 평가가 좋지 못한듯
zlXZXQWZzSxfD9q
zlXZXQWZzSxfD9q
순응자는 어떻게 가해자가 되는 가에 대한 고찰. 극장에서 한 번 더 보고싶다.
Deborahmillerp2
Deborahmillerp2
걸작중의 걸작 이라는 찬사가 어울리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