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의 영웅들 Kelly\'s Heroes

삶이 지치고 생을 놓고 싶을때 보면 기똥찬 영화,,,,결국 인생이란 한편의 영화....한번의 전쟁같은것,,,,,,ㅜㅜ~~~이렇게 단순한 해피엔딩일수만 있다면,,,,,,우리 인생이란 이 지랄맞은것이,,,,,,,,ㅠ

전쟁의 궁극적인 시작과 끝, 그리고 허상을 총체적으로 하나의 영화에 담아냈다는 느낌을 받는다. 명령에 의한 위계질서, 그리고 그 이면에 존재하는 허상. 돈이라는 물질 앞에 적이란 개념 조차도 무너져 버리는 인간의 모습들...코미디물임에도 불구하고 시사하는 바가 너무나 많았던 영화다.

진짜 재밌네요...이걸 왜 이제 봤을까 ㅎㅎ외국 사이트에서는 이영화를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최고의 영화로 꼽기도 하더군요. 전쟁영화 이면서 반전영화로 최고네요. 젊은 시절의 도날드 써덜랜드도 멋있네요. ㅋㅋ

한미연합 훈련을 중단한다고 하니까 보수들은 생난리다. 그러다 미군 철수라도 하는 거 아니냐면서 불안해한다. 새롭게 한국당대표가 된 황세모 역시 좌파정부의 안보무능이 드러났다며 돌격 앞으로를 외친다. 트럼프가 결정한 거라는 소리는 죽어도 안 한다. 북한 좋으라고 연합 훈련 중단했을까? 그게 트럼프의 진심일까? 아니다. 한미훈련 중단하면 누가 손해일까. 훈련 중단했다고 군인들이 휴가라도 받을까. 훈련 중단 후 병력 재배치가 무슨 의미겠나. 보수당이 위기에 빠지면 언제나 전쟁을 시작했다. 트럼프 입장에선 북핵보다 재선이 먼저니까.

전쟁 정치 풍자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