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루 Zulu

대작

양키를위한영화.하지만전투신은잘만들었음

대위는 다리를 놓으려고 왔다는군

미화시킨 영화지만 정말 전투신에서는 제대루 긴장감이 솔직히 이런류치곤 잘만들었음

19세기 아프리카에 정착하려던 제국주의에 맞서 아프리카 민족들은 줄루 왕국으로 대항했다. 신무기에 창으로 맞서려니 상대가 되려나 했는데 희생이 크긴했지만 1차전투에서 영국군을 몰아내고 2차로 요새의 적은 잔존병력까지 몰아내려다 결국 신식무기에 패퇴한다. 그 중 2차 전투를 서구권에서 영웅적으로 만든 영화가 바로 이 영화다. 동학농민운동이 제국의 신식 무기아래 꺾인 것과 같은 아픔이다. 신무기와 그에 병행되는 전략, 전술이 흥미있을지 몰라도 본질은 제국주의의 비열한 침략이다. 60년대 서구사회에서는 자기들의 위안이 됬을지는 몰라도, 21세기 지금에서야 제국주의 침탈의 선전영화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단지 전투씬이 잘 만들어졌다고 아프리카 민족들의 아픔을 왜곡시키는 이런 영화를 계속 명작 취급한다면 언젠간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도 일제의 가미가제 특공이 미화되는 영화 속에서 잊혀져 가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