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착륙하다 플롯

독수리 착륙하다 The Eagle Has Landed,은 1976에 발표 된 영국 1976 전쟁/어드벤처 영화입니다,영화는 존 스터지스가 지배하고 있습니다,마이클 케인,도널드 서덜랜드,로버트 듀발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1976년01월01일에 출시되었습니다.

2차 대전 말기, 히틀러는 무솔리니 구출작전 성공에 고무되어, 독일군 특수부대의 리들 대령(로버트 듀발 분)에게 영국 수상 처칠을 납치해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마침 처칠이 수행원도 별로 없이 작은 마을에서 하루 묶게 될 것이라는 첩보가 들어오고, 리들은 전쟁 영웅인 폴란드 출신 공수부대장 스타이너(마이클 케인 분)를 대장으로 특공대를 조직해서 영국으로 보낸다. 여기엔 베를린에서 교수생활을 하던 아일랜드인인 데블린도 함께 참여하고, 이들은 영국 노퍽 해변에 도착해서 그곳에서 주말을 보내고 있는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 납치 작전을 벌인다. 데블린은 영국의 시골마을에서 나이 어린 시골 처녀 몰리와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슬픈 사랑을 나누고, 특공대는 결국 물에 빠진 소녀를 구하다가 정체가 탄로 나며, 미국의 레인저 대원들과 교전을 벌이고 작전은 실패로 돌아간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실제 인물을 등장시켜 전쟁의 잔인함과 휴머니즘을 그린 잭 히긴스의 대담무쌍한 전쟁모험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사나이들의 의리와 신념,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목숨도 바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렸다. 말도 안 되는 것 같은 ‘처칠 납치극’을 소재로 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주인공들의 용기와 긍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었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인생도 사랑도 우정도 희망도 모르는 전쟁 기계들에 의해 수많은 훌륭한 사람들이 무의미하게 죽어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준다.

전후 모험소설 가운데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는 이미 영어권의 남자들에겐 기초교양 서적이 돼 있으며, 기사 제목에 책의 원제가 인용되고, 소설 속의 대사들이 공공연하게 쓰일 정도로 대중적인 소설이다. 전쟁 후 모든 영화나 소설 속에서 나치 독일은 절대악으로 취급됐지만, 이 작품에서 잭 히긴스는 나치스 독일을 상대적인 견해에서 새롭게 인정해야 할 존재로 다루었다. 또한 이 작품의 묘미는 대담하면서도 기상천외한 아이디어. 잭 히긴스는 전쟁 중에 독일이 처칠을 납치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영국에 보냈다는 황당무계한 아이디어를 실감나게 만들기 위해서, 제2차 세계대전과 독일군에 대한 정보를 총동원하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로 꾸몄다. 냉정하며 탁월한 군인이지만, 어리석은 로맨티스트로 그려진 슈타이너(마이클 케인 분)는 영국으로 잠입해서 처칠을 납치하라는 명령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이유는 단 하나, “그곳에 모험이 있어서”였다. 슈타이너가 이끄는 특공대는 처칠 납치에 실패하지만, 그들은 실패자가 아니며, 전원이 역사의 그늘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들은 모두 훌륭한 모험가들이었다. 다채로운 등장인물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도 놓치지 않고 볼 만하다. 아일랜드 독립운동가로 술고래에 지식인이지만, 모험가인 리엄 데블린, 산악부대 출신으로 오른쪽에 검은 안대를 한 독일군 정보부의 라들 중령, 자기보다 나이가 배 가까이 되는 데블린을 사랑하는 시골처녀 몰리.....

존 스터지스 감독은, 데블린이 몰리에게 남긴 편지의 내용으로 이 영화를 정리했는데, 데블린의 편지는 나중에 ‘히긴스의 절’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내가 노퍽에 온 것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것이지, 못난 시골처녀와 내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사랑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이제는 너도 내 정체를 알겠지. 너도 될 수 있으면 생각하지 않도록 애써라. 나는 이미 너와 헤어진다는 것으로 충분히 벌을 받고 있으니까..."

(EBS)

독수리 착륙하다 배우

독수리 착륙하다 사진

독수리 착륙하다 Related

인투 더 월드 Migration토렌트 시청하세요
인투 더 월드
Migration
애니메이션,가족,액션,어드벤처,코미디,판타지  미국,프랑스,캐나다
01.10 영화관 안에서
외계+인 2부 None토렌트 시청하세요
2부 None
한국
01.10 영화관 안에서
덤 머니 Dumb Money토렌트 시청하세요
덤 머니
Dumb Money
코미디,드라마  미국
01.17 영화관 안에서

독수리 착륙하다총 (9) 개의 댓글

barbaranelsons3
barbaranelsons3
마이클케인.도널드서덜랜드.로버트듀발 명우들과 존스타제스 감독의 연출력이 빛남.긴장감 넘치는 전쟁스릴러
lisaevanseeu781
lisaevanseeu781
잭-히긴스의 걸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정규, 비정규전을 통틀어 2차 대전 최강 군대였던 독일군 공수부대가 영국에 해상침투해 지방시찰 중이던 처칠 수상을 납치하려했다!"는 가정(!)하에 펼쳐진 비극적 무용담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적진 한복판에 침투한 최정예 특수부대가 겪는 예측불허의 상황들을 잘 보여준다.
XDMgSvS39kUhaec
XDMgSvS39kUhaec
지금으로부터 109년 전인 1909년 10월 26일. 중국의 하얼빈역에서 대한제국의 의군 참모중장으로 전쟁 중 작전을 통해 적장을 사살한 것이라고 밝힌 안중근. 그는 나라 잃은 청년이 아니라 전쟁 중인 군인이었다. 안중근이라는 이름 석자는 그렇게해서 36년간 계속된 치욕의 역사를 예견하고 거부했던 이들의 맨 앞자리에 섯다. 역사는 결코 결정적인 한 장면에서만 멈춰서지 않았다. 희생으로 싸워 찾은 가치를 지키기란 얼마나 힘든 것인가. 109년 전 10월 26일은 청년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이다. 만약 하얼빈역에 이토 히로부미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역사는 어떻게 기록 됐을까.
l07G4TeOD3oftpU
l07G4TeOD3oftpU
비핵을 위해 김정은 참수부대가 훈련 중이라는데 가능한 작전이긴 하나. 가장 중요한 건 김정은이 어디에 있느냔데, 지하 비밀 기지가 한 두개도 아닐테고. 빈라덴이나 후세인 참수 작전도 몇 년을 추격했는데 김정은은 그보다 더 어렵지 않을까. 빈라덴을 찾기 위해 2500만 달러나 되는 현상금까지 걸었던 것처럼 김정은 한테는 3000만 달러 정도 현상금 걸면 작전에 필요한 충분한 정보를 얻지 않을까. 근데 침투 부대가 진짜 갈 수 있기는 할까. 성공하든 실패하든 살아 돌아올 수 없는 작전이 될텐데 그래도 나서는 군인이 있다면 진짜 병기들만 모았나보다. 비핵 외엔 없다는 게 미국의 확고한 입장이라면 뭔가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긴 할 것이다. 그것이 정말 말도 안 되는 작전이라도.
Nina
Nina
2015년 기준으로 보면 액션이 어색하지만, 줄거리 설정과 내용 전개는 지금의 그 어떤 영화도 쉽게 따라잡기 힘들만큼 탄탄하다. 원작의 힘일지도! 일방적인 미국만세나 독일놈 나쁜 놈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 충실하는 진짜 군인들의 모습이 잘 표현된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