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공포 영화 의 속편. 전편에서 죽은 사람을 되살려냈던 과학자가 이번에는 사랑 때문에 또 죽은이를 살려낸다. 시체실에서 몰래 훔쳐낸 시체조각들을 이리저리 헝겊처럼 겨우 기워서 되살려낸 여인. 그런데 문제는 살려놓고 보니, 사랑하던 여인이 아니라 괴물. 게다가 이 괴물여인이 사랑받고 싶은 본능 때문에 소동을 일으키자, 모두들 왕따시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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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오 2총 (9) 개의 댓글
신(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죽은 자를 살려낸 매드 사이언티스트.
마치 신을 비웃듯이 신조차 하지 못할 일을 해냈다고 의기양양해 하지만.....
피조물의 비이성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에 이내 실망하고
무책임하게 뿌리쳐버리고 만다.
그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추하고도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을 만들어놓고,
자신의 타락한 피조물을 사랑하지 않으며 외면하고 방치하는 창조자.
결국 과학자는 자신이 비웃었던 대상과 똑같은 일을 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1편과 마찬가지로 곳곳에 웃음 포인트들이 도사리고 있다.
손가락 몇 개에 안구를 연결하여 만든 눈가락(?) 생명체,
병원에서 여성 시체를 휠체어에 태우고 빼내오는 장면,
힐 박사의 모가지에 옵션 장착 업그레이드,
언데드가 되어서도 끝나지 않는 마누라의 무서운 질투 등등.
괴기적이기만 할뿐 내용은 없는 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