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난 애쉬리(브루스 캠벨 분), 스콧(리차드 드매닌코), 세릴(엘렌 샌드와이스), 셸리(테레사 틸리), 린다(벳시 베이커) 등 5명의 친구는 테내시 경계를 지나 자신들이 머물 깊은 산 속에 있는 집을 찾아간다. 낡은 집을 발견하고 여장을 푼 일행에게 밤이 되자 집 안에 점차 이상한 현상들이 일어난다. 이들은 지하실에서 그림이 있는 오래된 책과 총, 그리고 녹음이 된 테잎을 꺼내온다. 테잎에는 이상한 얘기가 녹음되어 있었다. 녹음의 주인공은 아내와 조그만 통나무 집에 은신하면서 칸도르의 옛터를 발굴하는데, 이곳에서 고대 수메르의 매장과 장례식 주문에 대한 책을 발견했다는 것이었다. '죽은 자의 책'으로 직역되는 이것은 귀신들의 부활을 다루고 있으며, 이 책에 대한 주문을 암송하면 귀신들이 되살아난다고 녹음되어 있었다. 이런 내용에 이어 테잎에는 주문을 외는 소리가 이어지고, 이때 겁을 먹은 쉘리가 카세트를 끈다. 테잎을 듣는 것에 대해 옥신각시하던 중, 밖에는 형체 불명의 괴물이 이들을 노리고 세릴이 흉칙한 얼굴로 변한다. 하나 둘 흉칙한 모습으로 쓰러진 친구들은 무시무시한 힘으로 다른 친구를 덮쳐 결국 마지막에 애쉬리만 남는다. 총을 쏘아도 죽지않고 살아나는 친구들과 피를 뒤집어쓰는 사투를 벌이던 애쉬리. 결국 그 문제의 책을 난로에 집어넣어 태우자 흉칙한 모습으로 달려들던 친구들이 썩어들면서 없어진다. 곧 날이 밝아지고 온통 피투성이인 애쉬리가 밖으로 나갔을 때, 돌연 괴음을 내는 괴물이 달려와 애쉬리를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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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 데드총 (32) 개의 댓글
초보 시절의 샘 레이미 감독과 풋풋한 브루스 캠블의 시너지가
다시는 나오기 힘든 괴작을 만들어냈다.
감히 천재적이라고 부를만한 카메라 워크와 촬영 구도는,
이후 수많은 호러물의 바이블이 되었다.
싸구려 페인트와 우유, 시럽 등 각종 용액을 섞어 만든 피칠갑, 엑토플라즘 효과.
촬영 현장에서 진지함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 어설픈 빙의령들의 분장 특수효과가,
당시에는 오히려 공포감을 배가시켰던 아이러니를 낳았다.
그 모든 것이 다섯명에 불과한 출연진과 최소한의 스탭만으로
일궈낸 성과이며, 배우들 개런티를 제외한 순수 제작비는
1,50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촬영 장비, 소품, 세트, 효과, 녹음 등등...)
ps) 린다 역을 맡은 배우 벳시 베이커의 열연에 아낌없는 찬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