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멘 2 Damien : Omen II

책자나 화장지 주면서 예수 믿으라고 하면 몇 명이나 믿음이 생길까 궁금하다. 믿고 안 믿고는 자유지만 난 분명 전도했다?는 가식적인 전도 같아서 좋게 보이지 않는다. 믿게 하려면 믿을 수 있는 증거를 보여주면 되는데 그런 말하면 성경을 읽으라고 한다. 예수님도 많은 이적을 행하시며 천국 말씀을 전하셨다. 만약 예수님이 말로만 말씀하셨다고 해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따랐을까. 이단이나 사이비와 같은 적그리스도가 많은 이유도 결국 스스로 제자니 아들이니 목자니 하는 목사를 무조건 믿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오멘 시리즈는 정말 창의적인 살인 씨퀀스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섬뜩하고 하나 하나 각인되어 기억되는 장면들의 향연..ㅜㅜ
헤르만헤세의 데미안과 이상하게 겹쳐져서 내 유년시절의 공포의 다락방 역할을 한 시리즈..

1편에 비하면 속편은 영 아니올시다.

1탄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듯 하네요.

그리고 말좀 하면 좀 믿지. 맨날 못믿는다고 하니..

암튼 공포감과 긴장감이 좀 많이 부족하네요.

괜찮은 속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