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펠로우 디즈(아담 샌들러)는 뉴 햄프셔에서 피자 가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순진남이다. 어느 날 갑자기 에베레스트 산에서 죽었다는 억만장자 삼촌의 막대한 유산 400억 달러를 물려받게 된다. 알고 보니 삼촌은 거대 언론 재벌의 CEO. 이제 촌놈 디즈는 평화롭고 안전한 마을에서 속물들과 황색 저널리즘이 판치는 뉴욕으로 오게 된다. 디즈는 순진하다 못해 멍청한 인물이지만, 특유의 착한 본성과 친절함으로 그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하나씩 교화해나간다. 심지어 저질 TV 뉴스 프로듀서 베이브 베넷(위노나 라이더)은 교화 정도가 아니라 디즈와 사랑에 빠진다. 이 영화는 개리 쿠퍼와 진 아서가 주연한 프랭크 카프라의 1936년작 에서 기본 모티브를 빌려왔지만, 리메이크라기보다는 그냥 아담 샌들러표 영화라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샌들러가 헬리콥터 안에서 맨해튼을 내려다보며 바나나를 마이크 삼아 데이비드 보위의 ‘Space Oddity’를 부르는 장면은 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괴상한 눈’(영화를 보면 알게 된다)을 가진 시골 주민 역의 스티브 부세미와 디즈의 집사로 나오는 존 터투로도 영화에 생동감과 유머를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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