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귤리 바닷가 마을. 처음 입을 땔 때 뱉은 말이 나는 나, ‘난나’여서 이름이 되어버린 난나는 할머니와 함께 살아오고 있다. 난나가 네 살 되던 해, 동생 옥이가 생기게 되면서 난나는 찬밥 신세가 된다. 할머니는 난나보다 동생 옥이를 더 신경쓰신다.
옥이 때문에 전쟁놀이도 맘대로 못하게 되자, 난나는 눈치껏 말 못하는 어린 옥이를 구박하기 시작한다. 커가면서 옥이는 영양실조로 인해 등이 굽게 되고, 난나는 어린 마음에 그런 옥이를 창피해 하며 학교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한다. 그런 옥이를 난나조차 놀려대지만, 옥이는 오빠를 위해 찔레꽃 도시락을 준비해 주는 등 오빠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
짐만 부려놓고 간 자식들을 대신해 억척스럽게 집안을 꾸려나가던 할머니가 허리를 다쳐 더 이상 생계유지가 어렵게 되자 난나네는 삼촌을 따라 이사를 가게 된다. 하지만, 실속없는 삼촌이 실수로 할머니의 돈을 날리게 되자, 옥이는 이모 할머니 댁에 머물게 된다. 어릴적부터 혹이라 생각했던 옥이와 드디어 헤어졌지만, 난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동생을 그리워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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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과 밤배총 (9) 개의 댓글
정말 그 소녀 안에 날개가 있었네요.
감동....
정말 좋던데요?
친구가보러가재서 암것도 모르고갔는데
정말 괜찮은 영화였어요^_^
많이 기달렸는데 ㅎ~
8월25일 꼭 볼께요!^^
정말 감동 그자체 입니다 ^^
가족끼리 보면 정말 좋을 영화 ^^
강추!!
유치원 ~ 초등학생을 두신 부모님들은 꼭 같이 보세요 ^^
서울까지 갈걸생각하니 넘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