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인 스페이스 Lost in Space

98년도에 이 정도 수준이면 굉장한 영화지.

이런 상상을 하는 사람이 부럽다. 어떻게? 최근의 넷플릭스 보면 이 영화는 다른 영화다. 갑이다.

평점이 이건 아니지

꽤 잘 만들었다

결말과 난해한 전개만 빼면 좋네요~

우주 어디를 가든 종족의 생존이 먼저일 것이다. 그건 모든 생명체에 해당되는 진리며 불멸의 법칙이기도 하다. 그런데 인간은 어떤가. 서로 더 우위에 서기 위해 싸우고 빼앗고 죽인다. 외부의 공격을 받아 종족 멸살에 대한 위협이 없어서 그런가 종족끼리도 적대적이다. 자기와 자기 가족만 잘 살면 된다는 의식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지구와 인간의 멸망 시간은 빨라질 것이다. 멸망의 그 순간 종족 보전의 명분으로 방주에 타게 될 사람은 정해져 있다. 나 같은 사람은 당연히 떠나는 방주를 밑에서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