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의 낚시터, 낚시 가게 주인인 희진(서정)은 낚시꾼들에게 안주나 먹을 것들을 팔고 가끔은 그들의 욕정을 채워주기도 하면서 살아간다. 가게를 지키는 개가 유일한 벗이었던 희진 앞에 전직 경찰 현식(김유석)이 나타난다.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진 애인을 죽인 후, 자살을 위해 낚시터로 숨어든 것. 희진은 절망의 그림자가 드리운 현식을 관찰하고 그의 자살을 막는다. 두 사람은 미묘한 교감을 느끼지만 낚시터에 은신 중이던 범죄자가 추적해온 경찰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 일이 일어난다. 현식은 불안감으로 낚시 바늘을 삼켜 자해를 하고 희진은 그를 구한 후, 섹스를 통해 그의 고통을 치유한다.
그 날 이후, 희진은 현식에게 집착을 보이고 그녀의 사랑과 고립감을 견디지 못한 현식은 낚시터를 떠나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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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 (31) 개의 댓글
이것도 영화라고...
둘 다 사형시켜라... 영화계에서 살아보려고 뿌리치지 못했다던, 피해당한 여자 배우들.... 진짜 불쌍하다...
베드씬 이외에 질속에 낚시바늘 들어가고 잡아당겨지는 장면이 나와서 좀 찝찝했던 영화
이런 삼류 영화가 영화제에 거론되다니... 나는 백번 죽었다 깨어나도 영화제의 기준을 이해못하겠다..